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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도서

주말에가볼만한곳 서울6월전시회 전시회추천 그림전시회 배영재개인전 '여행의소유'

안녕하세요. 누구나입니다.

오늘은 서울6월전시회 그림전시회 배영재선생님의 개인전 ' 여행의 소유'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의 소유' 배영재 선생님은

현재 은마상가 테크필피부과원장님으로 계시는데요.

저서로는 중남미감성여행, 비밀의 책을 출간하셨습니다.

 

DEAR -old-stockholm

2020.6.13일 토요일부터 2020.7.4일 토요일까지

서울 신촌 파파갤러리에서 <여행의 소유>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여행의 소유>는 행복을 찾는 것이 삶의 목적이라면 여행은 어떤 것보다 역동적이다.

세상에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보다 많은 것들이 있다.

떨리는 가슴으로 바라본 풍경을 하나씩 담아 그리고 영감이 떨어지면 다시 여행을 하였다.

여행의 단상은 삶을 관통하는 기억으로 소유되고 그림을 볼 때마다 팔랑이는 나비처럼 눈앞에 어른거린다.

그간의 작업은 시간과 공간을 점하는 편린이 되고 그림이 있는 지평은 나를 한 층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하였다.

- 작가노트 중에서... 배영재

 

 

 

나스의 밤

 

기간 : 2020 - 6.13(토) - 2020.7.4(토)

오프닝 : 2020.6.13(토) pm6:00

전시장소 : 파파갤러리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5길 28)

문의 : zelosian@naver.com

위치 ↓

 

'여행의 소유' 전시 정보

배영재 선생님은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선생님의 작품은, 물감으로 선명한 컬러감을 사용하며 주위의 풍경을 그렸습니다.

 

soldiers - beach 시드니 ​
기르미슈 파르텐 키르헨 추크 슈피체

가르미슈와 파르텐키르헨은 알프스가 주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마을입니다.

이 그림은 풀이 덮인 저지대와 눈이 덮인 고지대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쪽에는 햇빛이, 또 한쪽에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의 자연적인 요소가 그대로 살아 있는 곳, 이것이야말로 알프스의 매력이 아닐까요.

게이랑에르 피오르트 크루즈 정박 ​

 

북유럽의 하이라이트는 '노르웨이의 피오르드' 풍경이라고 할 정도로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노르웨이의 4대 피오르드는, '송네, 하르당에르, 게이랑에르, 뤼세'입니다.

이 그림은 그중 하나인 '게이랑에르' 풍경을 담았습니다.

높이 솟아 있는 산맥으로 둘러싸인 피오르드에는 크루즈가 정박해 있습니다.

강물에는 산맥의 그림자가 고스란히 담아져 있고요.

이 그림은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의 청량한 색감과,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의 파릇한 색감은

전반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심어 줍니다.

당장이라도 마을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와 크루즈를 타고 출발을 할 것만 같습니다. 그만큼 생기가 있어 보입니다.

 

남 프랑스의 바람

 

프랑스를 여행할 때는 꼭 따로 가보고 싶어지는 곳이 바로 '남프랑스'인 듯합니다.

파리의 바쁜 도시와는 달리, 잔잔하며 고요하며 때로는 여유로움까지 느껴집니다.

이 작품의 풍경은 아주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있는 않지만, 바람을 일으키는 풍력발전소의 생생함이 전달됩니다.

왜 그럴까요?

남프랑스의 풍력발전소는 무더운 프랑스 내륙의 포도밭을 식혀 줄 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을 통해 병충해가 포도밭에 내려앉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 또한 합니다.

처음에는 적막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그들이 생활 방식을 알게 되면 누구보다도 분주한 삶이 그려집니다.

바람의 역할, 그것이 바로 선생님이 담고 싶었던 메시지 아닐까요.

 

대마도, 가이진신사
마르세이유 향의 물빛
보르도 지방 골목

 

프랑스 보르도 어딘가의 골목입니다. 울퉁불퉁한 돌길로 쭉 이어지는 골목길은 아주 가파른 느낌이 듭니다.

이 마을의 집들이 모두 하얀색인 걸 보니, 아주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지역일 것 같습니다.

하늘도 맑게 개어 있고, 왠지 왼쪽에 강한 햇빛이 이미 마을을 집중적으로 쬐어 주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북해도 오타루 거리
세잔의 이웃
수련의 오수

 

이 작품은 물의 신비로운 색감이 돋보입니다.

물의 색깔이 이렇게 다양하게 표현되는 것을 보면 어쩌면 물에도 감정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결이 잔잔히 일고, 주변은 고요할 것만 같습니다.

 

 

엑상 프로방스 가는 길
워즈워스가 사랑한 윈더미어

영국의 낭만파 시인, 워즈워스가 사랑한 '원더미어'입니다.

이 작품만 봐도 그가 왜 이곳을 사랑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자연이 주는 마음의 풍요,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하는 나.

산책을 하고, 강에 들어가 수영을 하고, 햇빛을 쬐고, 자연의 숨결을 맡는 시간,

원더미어에서는 외부의 것을 완전히 비워 내고 나를 깊이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라켄 초지의 아침

배영재선생님의 작품을 볼 수 있는 파파갤러리에서는

작품이 새겨진 굿즈 컵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굿즈는 컵2개당 1set로 1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그림도 판매가 가능하니 맘에 드시면 직원분께 말씀해 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못가는 지금.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 추천드립니다!